교회세습

 

구약시대의 목자들은 자신의 안에 우상을 모셨으니 자기가 낳은 자녀들도 이방신에게 바쳤다. 그러므로 자기의 아비에게 레위직분과 제사장직분을 물려받은 구약의 목자들도 어려서부터 썩어질 육의 욕심과 헛된 세상의 영광을 마음에 품고 제사를 지내며 말씀을 전하는 지 애비를 보고 자랐다. 그러다 아버지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들이 와서 그들의 마음을 여호와께 돌이키라고 외쳤으되 그들은 자기의 욕심과 영광을 돌이키지 못했으니 오히려 선지자들을 잡아 성전의 안팎에서 피를 흘려 죽였다. 그런데 레위자손과 제사장들만 세습한 것이 아니요 아브라함도 세습했다. 그러므로 그는 자기의 사랑하는 독자를 아버지께 번제로 바쳤고 이삭은 자기아비의 말에 죽기까지 순종했다. 또한 그리스도께서도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세습하셨기에 모든 제자들이 예루살렘교회의 양들을 돌보며 끝까지 영혼들을 지키다 붙들려 하나같이 자신의 피를 흘렸고 아버지께서도 아들에게 세습하셨기에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시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셨던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마음에 우상과 이방신을 섬기는 제사장들이 선지자들의 피를 흘리는 그 자리를 지 자식들에게 세습하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므로 자기의 아비들에게 그 자리를 물려받은 제사장들은 사가랴에게 제사장의 자리를 물려받았다가 광야로 나간 그 세례요한을 잡아 로마에 넘겼으니 그가 마지막 선지자로서 감옥에서 피를 흘렸다. 즉 사람의 수가 많든 적든 이 마지막 때에 교회시대의 이방인들만 교회를 세습하고 있는 것이 아니요 그리스도의 당시에 큰 성전에 거하는 목자들도 지금처럼 세습을 했고 사가랴도 동일하게 세습했다.

 

한편 이 마지막 때에 큰 건물에 거하든 작은 건물에 거하든 세습하고 있는 이방목자들은 그들이 말씀을 가르치는 곳에서 짧지 않은 세월 성경을 배웠으니 구약과 그리스도당시의 이러한 역사를 잘 알고 있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자신에게 맡겨진 양들을 치며 영혼을 살리기 위해 세습하는 것은 성경적으로 볼 때 진리에 매우 합당한 행위들이다. 그리하여 세습에 무슨 문제가 있으리요? 다만 아브라함과 같은 자들이 적을 뿐이니 다수는 자신의 마음 안에 깊이 뿌리 박힌 우상을 위하여 하늘의 영광을 버렸으니 지 자식들을 이미 이방신에게 바쳤다. 그리하여 피 흘리는 자리를 물려준 자들과 물려받은 자들 가운데 다수는 다른 자들의 피를 흘리는 길을 걸을 것이요 매우 적은 수가 바울처럼 거기서 나와 오히려 자신이 피 흘림을 당하는 그 길을 걷게 될 것이다.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에 바알의 산당을 건축하였으며 자기들의 자녀를 몰렉의 불에 지나가게 하였느니라 그들이 이런 가증한 일을 행하여 유다로 범죄케 한 것은 나의 명한 것도 아니요 내 마음에 둔 것도 아니니라”

“만일 여호와께서 새 일을 행하사 땅으로 입을 열어 이 사람들과 그들의 모든 소속을 삼켜 산 채로 음부에 빠지게 하시면 이 사람들이 과연 여호와를 멸시한 것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레위 자손 제사장들도 그리로 올찌니 그들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사 자기를 섬기게 하시며 또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게 하신 자라 모든 소송과 모든 투쟁이 그들의 말대로 판결될 것이니라”

“아모스가 아마샤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선지자가 아니며 선지자의 아들도 아니요 나는 목자요 뽕나무를 배양하는 자로서”

“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사울이 그의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핍박이 나서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유대 왕 헤롯 때에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 하나가 있으니 이름은 사가랴요 그 아내는 아론의 자손이니 이름은 엘리사벳이라”

“이 개들은 탐욕이 심하여 족한 줄을 알지 못하는 자요 그들은 몰각한 목자들이라 다 자기 길로 돌이키며 어디 있는 자이든지 자기 이만 도모하며”

“저희는 기탄 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희 애찬의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

“하나님이여 주께서 정녕히 악인을 죽이시리이다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들아 나를 떠날지어다”

“어찌하여 열방으로 저희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리이까 주의 종들의 피 흘림당한 보수를 우리 목전에 열방 중에 알리소서”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아 그를 인하여 즐거워하라 하나님이 너희를 신원하시는 심판을 그에게 하셨음이라 하더라”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