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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1: 우리 아들 커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니?
아들 1: 소방관요!
아빠 1: 무엇 때문에?
아들 1: 제 목숨을 걸고 불길로 들어가 사람들을 구하고 싶어서요.
아빠 1: (눈물을 글썽이며) 아들아 네가 자랑스럽구나. 쉼 쉬는 동안 네 첫 마음을 잊지 말거라.
아빠 2: 우리 아들 크면 뭐 하고 싶니?
아들 2: 소방관요!
아빠 2: 무엇 때문에?
아들 2: 초봉은 적지만 4-5년 지나면 먹고 살만해요. 위험수당뿐만 아니라 다른 수당과 혜택들이 많으니까요.
아빠 2: (얼굴에 미소를 띄며) 부전자전이라더니. 잘 생각했다. 언제나 화재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네 목적을 잊지 말거라.
아빠 A: 우리 아들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니?
아들 A: 장사꾼이요.
아빠 A: 이유가 뭘까?
아들 A: 좋은 제품들을 낮은 가격으로 제공하고 가난한 사람들에겐 공짜로 주고 싶어요.
아빠 A: (눈물을 글썽이며) 아들아 네가 자랑스럽구나. 누구와 어디서 무엇을 사고 팔든 네가 가졌던 첫 마음을 잊지 말거라.
아빠 B: 우리 아들 크면 뭐 하고 싶니?
아들 B: 빌 게이츠 같은 장사꾼이요.
아빠 B: 이유가 뭔데?
아들 B: 노비들과 소작농들을 모아 일 시켜서 한국에 있는 돈 다 벌고 싶어요.
아빠 B: (얼굴에 미소를 띄며) 아들 덕에 아빠가 호강하겠구나. 하지만 네가 안전하게 많이 가지려면 힘을 가진 자들에게는 심되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 노조는 안 된다는 걸 기억해라. 그렇지 않으면 노비들과 소작농들에게 많이 나눠줘야 하니까.
아들 α: 아빠 전 커서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빠 α: 너는 은혜를 받았으니 하나님의 종이 되는 건 어떻니? 자기의 생각과 지식이 아닌 오직 진리만을 전하므로 사람들이 죄에서 구원받고
세상에서 구별되도록 인도하다 마지막에 양들을 위해 목숨을 바치지만 아버지께서 다시 살리시고 영광의 면류관을 주시니까. 하지만 세상을 즐기거나
부자가 될 수는 없단다. 목사가 되는 건 곧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거니까.
아들 α: 이제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지 정했어요. 그리고 이방인들처럼 썩어질 육의 욕심과 헛된 세상의 영광을 따라가거나 불의하고 죄악된 세상을
즐기지 않고 죽을 때까지 기다렸다 거룩하고 아름다운 천국을 즐기면 되죠.
아빠 α: (눈물을 글썽이며) 네가 자랑스럽구나.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네 소명을 잊지 말거라.
아들 β: 아빠 전 크면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빠 β: 목사가 세상에서 최고의 직업 아니니? 돈과 건강과 이 세상에서 잘되는 것과 육신적인 구제와 사회적인 봉사를 설교하면 염소들이 구름
떼처럼 몰려들고 교회가 부흥되면 부와 명예가 따라 온단다.
아들 β: 무당이 되면 어떨까요? 어차피 똑같은 일을 하니까요.
아빠 β: 그래 네 말도 맞지만 교회가 지금보다 더 타락할 수는 없으며 또한 더 타락한다고 해도 한국사회에서는 여전히 양복 입은 무당을 더 알아줄 테니
여러모로 목사가 더 좋지 않을까?
아들 β: 그렇겠군요.
아빠 β: (얼굴에 미소를 띄며) 모전여전이라고 했으니 넌 사기성이 있어서 거짓선지자와 가룟유다의 역할을 잘 하리라 믿는다.
딸 1: 엄마 전 커서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엄마 1: 의사 어떻니? 의사는 그 무엇보다 사람의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고 누가 찾아오든 헌신적으로 자신의 임무와 책임을 다하잖니!
딸 1: 맞아요. 그리고 제 돈을 내서라도 돈 없는 환자들을 정말로 돕고 싶어요.
엄마 1: (눈물을 글썽이며) 딸아 네가 자랑스럽구나. 어디서든 누구를 치료하든 네 첫 마음을 잊지 말거라.
딸 2: 엄마 전 크면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엄마 2: 의사 어떻니? 사람들은 살면서 대부분 병에 걸리고 말세가 되면 고객들이 더 증가할 테니 돈을 벌기 위해서는 의사가 제일 좋단다.
딸 2: 그럼 반드시 접수한 환자들만 치료를 시작하고 돈 있는 사람들만 계속 돌봐야겠군요.
엄마 2: (얼굴에 미소를 띄며) 모전여전이라더니 어쩜 그렇게 내 맘하고 똑같니. 그리고 환자들을 만날 때마다 거추장스런 의사선언 같은 건 개나
줘버려라.
엄마 A: 우리 딸 커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니?
딸 A: 공무원이요.
엄마 A: 공무원은 사람들이 흘린 땀을 다룬단다. 또한 주변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게다가 섬겨야 할 사람들이 한둘이 아닌데 네게 찾아오는 모든
사람들을 성실하게 섬길 수 있겠니?
딸 A: 네 할 수 있어요. 힘들겠지만 더 잘 섬길 수 있도록 시간 날 때마다 저의 업무를 연구하며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날마다 두 발로
뛰어다닐 거에요.
엄마 A: (눈물을 글썽이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네 주변에 얼마나 있든지 그들이 누구든지 너의 첫 마음을 잊지 말거라.
엄마 B: 우리 딸 크면 뭐 하고 싶니?
딸 B: 공무원이요.
엄마 B와 딸 B: (둘 다 동시에 큰소리로) 철 밥통!
딸 B: 땅에 엎드려 움직이지 않아도 꼬박꼬박 월급을 주니 참 좋은 것 같아요. 다만 요즘엔 뒷돈을 챙기는 게 쉽지 않아요.
엄마 B: (얼굴에 미소를 띄며) 그러니까 엄마처럼 안 들키는 것만 골라서 먹어야지.
엄마 α: 우리 딸 커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니?
딸 α: 국회의원이나 판사나 고위직공무원이요.
엄마 α: 어떻게 사회지도자로서 백성들을 섬길 생각을 했을까?
딸 α: 소외되는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억울한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진실이 왜곡되지 않도록 공평하고 정의로운 법으로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먼저
의롭고 거룩하게 된 후에 한 사람의 가장과 그의 아내와 자녀들을 위해 섬기고 싶어요.
엄마 α: (눈물을 글썽이며)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네가 자랑스럽구나. 지극히 작은 사람에게 한 것이 곧 하나님께 한 것임을 기억하고 너의
첫 마음을 잊지 말거라.
엄마 β: 우리 딸 크면 뭐 하고 싶니?
딸 β: 국회의원이나 고위직공무원이나 판사요.
엄마 β: 그래 나라곡간을 상대로 부정부패를 저질러도 자리에 앉아 있는 동안 눈먼 돈을 챙겨도 법의 저울을 임의로 기울여도 우매한 대중은 먹고
살기 바쁜데다 냄비근성 때문에 아무리 큰 문제를 일으켜도 사회지도층은 별로 지장을 받지 않으니까 직업으로는 사회지도층이 제일 낫지.
딸 β: 그럼요! 정치이념과 법을 잘 이용해 앞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선택한 것을 공평하게 실행한다고 약속하고 뒤돌아 서서는 날 찾아오는
사람들이나 실행하는 그 일과 관계된 사람들을 통해 챙기는 이익이 쏠쏠하잖아요.
엄마 β: (얼굴에 미소를 띄며) 모전여전이라더니. 넌 나처럼 얼굴이 두꺼워서 재임기간 동안 탈없이 잘 뽑고 억울한 사람들을 기울어진 저울에
올려 가슴에 피가 맺히도록 도와주리라 믿는다.
이와 같이 아버지께로 택하심의 은혜를 얻어 은혜 안에 있는 자들은 십자가를 깨닫고 있으니 어려서부터 그들의 육의 어미와 아비에게 다른 영혼들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어놓도록 가르침을 받되 그 수가 매우 적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그들의 부모에게 단지 자신의 먹고 사는 것을 위해 혹은 자신의 이익과 자리만을 생각하도록 가르침을 받으며 자란다. 그러다 이방인들이 가르치는 곳에 들어가서도 다를 바 없으되 생계와 이기적인 목적을 이룰 수 있는 기술과 경쟁이 더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직업에 관한 첫 마음이 단지 생계를 위한 것일 수도 있고 오직 자신의 욕심과 명예를 위한 것일 수도 있고 자신을 희생해 다른 사람들을 섬기기 위한 천직일수도 있다. 또한 자신과의 그 약속을 지키고 있는 사람도 있고 썩어질 육의 욕심과 헛된 세상의 영광과 타협해 헌신적인 마음에서 이기적인 마음으로 돌이킨 극소수도 있다. 하지만 사람들의 안에는 죄가 있기에 불의하고 죄악된 이 세상에서는 왕으로부터 제일 낮은 백성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다 인생을 살아오며 죄를 범했으니 의인은 한 명도 없고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많은 수가 회개하고 십자가로 나와 용서받았으며 적은 수가 첫사랑을 지키고 있으니 자신을 희생해 다른 사람들을 섬기기 원하는 영혼들은 오직 천직을 이루어가길 소원하고 있으며 마지막 때에 그리스도께서는 충성스런 자들의 서러움과 외로움과 통곡이 기쁨과 즐거움과 축제의 날로 바뀌며 불성실한 자들의 불의한 기쁨과 즐거움이 침울과 애곡으로 변하는 유황 비의 심판과 그 후에 공의와 사랑으로 다스려지는 천년왕국을 이 땅으로 가지고 오신다. 그러므로 한민족 중에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7000명이 기억할 것은 셋째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이미 광야를 예비하셨으니 한민족의 환난이 시작될 때에 독수리들을 보내시어 살고자하는 마음을 가진 영혼과 깨어있는 영혼과 의에 주리고 목마른 영혼들을 이 세상을 심판 하시기 전에 그 천국을 공의와 사랑으로 다스리게 될 자신의 거룩하고 신령한 한 몸 안으로 이끌어 들이실 것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손할례당을 삼가라”
“오직 십분 공정한 저울추를 두며 십분 공정한 되를 둘 것이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 날이 장구하리라”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 뿐더러 하나님의 아신 바 되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한 초등 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저희에게 종 노릇 하려
하느냐”
“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너희 절기를 애통으로, 너희 모든 노래를 애곡으로 변하며 모든 사람으로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게 하며 모든 머리를 대머리 되게 하며 독자의
죽음을 인하여 애통하듯 하게 하며 그 결국으로 곤고한 날과 같게 하리라”
“큰 자든지 작은 자든지 이 땅에서 죽으리니 그들이 매장되지 못할 것이며 그들을 위하여 애곡하는 자도 없겠고 자기 몸을 베거나 대머리 되게 하는
자도 없을 것이며”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칠천 인을 남기리니 다 무릎을 바알에게 꿇지 아니하고 다 그 입을 바알에게 맞추지 아니한 자니라”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받으매”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