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의 목적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하길 원한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은 결혼할 때 또한 자식들을 낳았을 때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어한다. 마찬가지로 사랑하는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주신 아버지께서도 아들의 십자가를 통해 거룩한 자녀와 아들의 신령한 신부를 얻기 원하신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는 행복한 가정을 원하신다는 것은 창조의 여러 가지 목적들 가운데 오로지 한 부분의 마음이니 이 땅에서 지음을 받아 가정을 이루고 사는 사람들은 오직 그 부분에 대하여는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외의 부분들은 사람이 측량할 수 없는 것은 그것은 창조자의 마음이니 피조물들이 어찌 창조자의 마음을 다 헤아릴 수 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과 순종을 통해 행복이 넘치는 가정을 땅과 하늘에서 원하시는 아버지의 그 마음과 더불어 다음과 같은 비유를 통해 아바 아버지의 마음들 중에 한 부분을 더 깨달을 수 있다.

 

끝없이 넓고 큰 나라가 있었다. 또한 그 나라의 북방에 아름다운 왕궁이 있으나 왕궁 안에 있는 사람들이 사는 집에 왕이 홀로 있었으며 그 왕의 아들도 혼자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 왕과 그 왕자의 아래로는 셀 수 없을 정도로 허다한 종들이 있었다. 그러므로 왕과 왕의 아들은 그 왕궁의 안에 있는 집에 종들보다는 자신의 함께 다스릴 수 있는 다른 왕자와 공주와 며느리와 또한 왕궁의 밖에는 공의와 사랑으로 다스림을 받는 더 많은 의로운 백성들이 있기를 원했다. 그리하여 마지막 날에 임금의 그 소원이 이루어졌으니 임금과 그의 아들이 거하는 집안에는 늘 웃음이 가득 찼으며 또한 한 영혼이 무엇을 했을 때 기쁨이 넘쳤으니 그 왕궁의 집안에 거하는 모든 자들이 다 함께 참된 자유와 영광을 영원히 누렸다.

 

“그런즉 이 행복이 할례자에게뇨 혹 무할례자에게도뇨 대저 우리가 말하기를 아브라함에게는 그 믿음을 의로 여기셨다 하노라”

“전능자를 우리가 측량할 수 없나니 그는 권능이 지극히 크사 심판이나 무한한 공의를 굽히지 아니하심이니라”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격노케 말찌니 낙심할까 함이라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유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앎이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함이여 큰 왕의 성 곧 북방에 있는 시온 산이 그러하도다”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각각 그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이루며 그 말씀의 소리를 듣는 너희 천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도 같고 많은 물 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아서 가로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