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씨앗
사람들이 등산을 하고 있는데 어느 지점에서 갑자기 낭떠러지가 나타났으며 그 밑으로는 불이 타오르는 꺼지지 않는 연못이 있었다. 그런데 그 등산길에 낭떠러지가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었지만 어디에 있는지 언제 나타나는지 몰랐으니 사람들은 낭떠러지를 생각하며 조심스런 마음을 가지고 준비하기보다는 그 낭떠러지를 향해 올라가면서도 먹고 마시고 즐기는데 정신이 없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앞에 갑자기 나타난 그 낭떠러지를 피하지 못했으되 나는 아직 때가 아닌데 라고 생각하며 불 연못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산을 오르며 늘 이런 고민을 했다. “나에게는 언제 낭떠러지가 나올까? 나는 왜 산을 오르고 있나? 어차피 낭떠러지에 도착할 텐데 그냥 여기서 멈출까?” 그러다 결국 두려움과 외로움과 공허함을 가진 그가 낭떠러지에 도착했을 때 하늘에서 빨간 사다리가 내려와 그의 발걸음을 막고 이렇게 말했다. “너는 한발자국만 더 앞으로 나가면 낭떠러지로 떨어지겠노라. 그러나 내가 이 나무로 너의 죄를 용서했노라.” 그 말을 듣자 그는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한 후 낭떠러지 밑에 있는 불 연못과 하늘로 올라가는 그 사다리를 깨닫고 뜨거운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그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몰랐다. 그러므로 그는 눈물로 부르짖은 후 그곳에서부터 5미터 아래까지 왔다갔다하며 낭떠러지로 다가가는 사람들을 위해 빨간 사다리를 붙들고 하늘로 올라가라고 미친 듯이 외치고 있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그의 외침을 듣고도 아무 생각 없이 먹고 마시고 즐기며 올라가다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며 미친 듯이 외치던 사람이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했었음을 깨달았으나 오히려 원망했다. 어떤 사람들은 그를 보며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고 생각하되 육신이 약하니 그들도 세상에서 은혜 받지 못한 이방인들처럼 살다 하루는 건물로 들어가 행위를 드렸다. 한편 어떤 사람들은 그에게 다가와 당신은 지금 증오연설을 하고 있는 광신자요 사이비요 이단자이니 당신 같이 품위 없는 사람들 때문에 사람들이 안 믿는다며 꾸짖었으나 그들이 낭떠러지로 다가가는 한 사람에게도 전하지 못하거나 눈물로 기도하지 못함은 종교생활하고 있는 그들은 스스로 자신이 빨간 사다리를 믿고 있다고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은혜를 받은 적이 없는 이방인이거나 첫사랑을 잃은 어리석은 신부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중생 없이 종교생활 하는 자들은 이 세상의 부와 명예를 가지고 있는 종교지도자들이 여러분 낭떠러지를 만날 때까지 많은 돈과 좋은 자리를 얻어 이 세상에서 편안하게 잘 사는 것이 복이라고 외치는 말을 듣고는 인품이 좋다고 우러러보며 칭찬했다. 그러나 사다리를 붙들고 외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지 개의치 않고 자신이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순간 그 사다리를 붙들고 하늘로 올라가는 날을 소망하며 눈물로 씨앗을 뿌렸다.
“그들이 나가서 내게 패역한 자들의 시체들을 볼 것이라 그 벌레가 죽지 아니하며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여 모든 혈육에게 가증함이 되리라”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사람이 회개치 아니하면 저가 그 칼을 갈으심이여 그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내 눈의 흐르는 눈물이 그치지 아니하고 쉬지 아니함이여”
“그들은 심히 패역한 자라 듣든지 아니 듣든지 너는 내 말로 고할지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저희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저희의 속 생각에 그 집이 영영히 있고 그 거처가 대대에 미치리라 하여 그 전지를 자기 이름으로 칭하도다 사람은 존귀하나 장구치 못함이여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저희의 이 행위는 저희의 우매함이나 후세 사람은 오히려 저희 말을 칭찬하리로다(셀라) 양같이 저희를 음부에 두기로
작정되었으니 사망이 저희 목자일 것이라 정직한 자가 아침에 저희를 다스리리니 저희 아름다움이 음부에서 소멸하여 그 거처조차 없어지려니와 하나님은
나를 영접하시리니 이러므로 내 영혼을 음부의 권세에서 구속하시리로다(셀라)”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