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

 

자신의 온 가족이 다 함께 행복을 누리며 사는 것을 바라지 않는 아비와 어미와 자식이 과연 이 세상에 있겠는가? 하지만 세상에 마음대로 되는 일이 없다는 말이 있으니 특히 부부의 관계와 부모자식의 관계는 더욱더 마음대로 안 된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인생을 살며 변치 않는 참된 기쁨과 사랑과 평화와 행복을 누리는 것이 불가능하고 또한 그런 가족을 만나본 적도 없다. 그러나 그런 가족이 분명히 있으니 우선 그런 가정의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되 자기의 목숨을 내어놓고 사랑하며 또한 사랑하는 자식들을 다스리되 자신의 경험과 말과 혈기가 아니요 오직 모범을 보이며 다스린다. 그러므로 그런 가정의 아내는 이미 죽기까지 하는 사랑을 받았기에 자신도 남편의 말에 죽기까지 순종한다. 그리하여 그런 부부의 사이에서 태어나 사랑과 순종과 모범을 보고자란 자녀들이 어찌 부모의 말에 죽기까지 순종하지 아니하리요?

 

그러나 어리석은 가장은 짧든 길든 인생을 살아보고도 사람이 사람을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경험과 말과 혈기와 돈으로 아내와 자녀를 이끌어보려 하되 육의 힘으로는 사람의 몸은 얻을 수 있을지 몰라도 마음은 못 얻는다. 그리하여 마음대로 안되면 자신의 어리석음을 돌이키기 보다는 아내와 자식들이 가장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불평하며 낙심한다. 그리고 이렇게 어리석은 가장의 아내는 남편 말에 순종은커녕 처음엔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잠시 후엔 남편을 이리저리 이끌다 한 지붕에서 남남으로 살거나 부부의 위치가 바뀌거나 결국 갈린다. 그리하여 그런 거울을 보고자란 자녀들도 조금만 머리가 크면 불순종하다 결국 흔한 표현대로 자기만의 세계에 갇히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렇게 행복을 빼앗는 원수가 집안에 있는 것이 아니요 학교나 직장이나 유흥가에 있는 것도 아니요 오직 자신의 안에 있음을 깨닫지만 밖에서 은밀하게 들어와 마음 안에서 조용히 거하다 갑자기 서로를 칼로 찔러대며 피 흘리게 하는 그것은 달랠 수는 있어도 이길 수 있는 사람이 없으니 고통의 터널에 갇힌 가족들이 많다.

 

그렇다면 변치 않는 참된 기쁨과 사랑과 평화와 행복을 누리고 있는 가정의 비결은 무엇인가? 그것은 창조의 원리와 질서를 깨달아야 하니 아버지께서는 오직 질서에 순종하는 가족이 그것을 누리도록 계획하셨다. 그러므로 아담은 창조자께로 나왔고 하와는 남편에게 나왔으며 자녀들은 부모로부터 나왔으니 둘째사람은 자신에게 생명을 준 자기의 윗사람을 따라야 행복을 얻되 가장 먼저 한 가정에서 남자가 그리스도를 따를 때 부부와 또한 온 가족의 행복이 이루어진다. 즉 남편이 자기의 생각에서 돌이켜 그리스도를 따를 때 아버지께서는 아내를 죽기까지 사랑하며 자녀들에게 모범을 보일 수 있는 도구를 주시니 아내와 자녀들도 그것으로 인해 가장에게 순종할 수 있게 되어 결국 너와 네 가족이 다 함께 그 약속된 하나님의 나라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하니라”

“여호와는 영이 유여하실지라도 오직 하나를 짓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지으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니라 그러므로 네 심령을 삼가 지켜 어려서 취한 아내에게 궤사를 행치 말찌니라”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찌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격노케 말찌니 낙심할까 함이라”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자부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