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아버지께서는 그리스도를 통해 이 세상을 심판하시기 전에 온 땅에 거하는 사람들에게 심판의 도구와 내용을 전하신 후에 심판을 행하신다. 또한 생명과 사망에 대한 경고의 말씀을 짧은 기간에 혹은 한두 번 전하신 후에 곧바로 내리시는 것이 아니시니 사람들이 듣든지 안 듣든지 마지막 심판의 그날까지 수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시어 계속해서 알리신다. 그러다 심판의 날이 되면 마침내 사람들을 심판하시되 오로지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신 그대로 생명과 사망의 심판을 내리신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한 자들은 세상에 심판이 내려질 때 두려움과 혼란을 겪지 않고 오히려 반석 위에 거하리니 육신을 벗고 심판대에 섰을 때에도 요동치 아니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는 아버지께서 세우신 이러한 심판의 계획에 따라 이 세상에 세 번의 심판을 내리시되 두 번은 이미 마치셨으니 오직 한 번의 심판이 남아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신 후에 아담으로부터 노아까지 홍수라는 도구를 통해 첫 번째 심판을 내리셨다. 그리하여 수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신 기간이 2천년 이었으며 그들 가운데 마지막 선지자가 노아였고 마침내 선지자들이 외쳤던 대로 생명과 사망을 나눈 것이 홍수요 반석이 방주였던 것이다.
한편 그리스도께서는 두 번째 심판을 자신이 직접 이 땅에 오셔서 행하셨으니 아버지께서는 노아 이후에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유대인에게 메시아의 약속을 주셨으며 구약시대의 끝에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두 번째 심판을 행하셨다. 하지만 세상을 심판하시기 전에 생명과 사망을 나눈 심판의 도구가 바로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이었다. 그리하여 수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신 기간이 2천년 이었으며 그들 가운데 마지막 선지자가 세례요한이었고 부활 이후로 반석은 오직 십자가였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심판은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다시 들어오실 때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비밀시기인 신약시대의 끝에 환난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7년 대환난의 끝에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면서 세 번째 심판을 이루신다. 그러므로 마지막 심판의 도구가 바로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킨 하늘에서 내리는 유황불의 비요 마지막 선지자가 두 증인이며 마지막 때의 반석도 십자가이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이후로 이집트에서 광야로 불러내시는 기간이 2천년 이었다.
이처럼 첫째 물 심판은 마지막 때 이 세상을 멸하는 불 심판과 같은 것이니 그 후로 천년왕국은 모든 것을 태초와 같이 회복하시는 시기다. 또한 거룩한 자들의 부활은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그 약속을 이루신 것이다. 그러나 첫째 심판과 둘째 심판 때에 선지자들이 전해준 말을 들었던 사람들의 반응은 오히려 그들을 미쳤다고 말하며 또한 본인이 스스로 죄악에서 의롭다 함을 더욱더 밝히고 오히려 의로운 자를 죄인이라 말하며 선지자들과 창조자를 죽이되 거짓선지자들은 환영했다. 그리고 죄인들은 오히려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의 죄악된 길로 계속 걸어갔다. 그러므로 셋째 심판 때에도 이와 같으리니 오직 아버지의 은혜를 입은 자들만이 구원을 얻을 것이다.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그들은 패역한 족속이라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 가운데 선지자 있은 줄은 알찌니라”
“오직 저만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니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네가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 버리시니 곧 사람과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라 이들은 땅에서 쓸어 버림을 당하였으되 홀로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던 자만 남았더라”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예수의 부활 후에 저희가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네째가 그 대접을 해에 쏟으매 해가 권세를 받아 불로 사람들을 태우니 사람들이 크게 태움에 태워진지라 이 재앙들을 행하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훼방하며 또 회개하여 영광을 주께 돌리지 아니하더라”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저희가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일천이백육십 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대저 나 여호와가 시온을 위로하되 그 모든 황폐한 곳을 위로하여 그 광야로 에덴 같고 그 사막으로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였나니 그 가운데
기뻐함과 즐거워함과 감사함과 창화하는 소리가 있으리라”
“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한 바 만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시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았으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일곱째 천사가 소리내는 날 그 나팔을 불게 될 때에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