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친구

 

하나님의 첫 번째 친구의 믿음과 그 아들의 죽음을 보라! 그가 아버지를 택한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그를 택하셨기에 아버지의 때가 되니 그 친구가 찾아와 그를 갈대아 우르에서 불러내시고 피의 생명을 통해 이루어지는 복음과 할례를 약속하셨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은 이삭의 후손으로 오실 그리스도를 통해 그 영생을 얻어 아버지의 기뻐하시는 자녀가 되리라는 복음과 할례의 약속을 받았다. 그리하여 그가 이해하기에는 이삭이 죽으면 결코 그 약속이 이루어질 수 없었으나 오히려 다시 살려주겠노라는 아버지의 약속에 믿음을 가지고 아침 일찍 일어나 자기아들을 데리고 3일이 걸리는 곳을 향해 떠났다. 그리고 그곳에 거의 도착하여 저만치 있는 그 산을 바라보았다.

 

당신은 아브라함이 자신의 아들과 3일 동안 걸으며 함께 누렸던 사랑과 기쁨과 믿음과 평안을 이해하는가? 물론 택하신 자의 희생제사를 위한 불과 칼로 살가죽이 벗겨지고 각을 떠서 번제로 드리는 동안에는 비록 육체의 고통이 있겠으나 또한 그 길에서 약속에 대해 의심과 두려움도 생길 때가 있었으나 여호와의 말씀이 의롭고 말씀의 약속을 항상 지키신다고 믿음을 더욱더 갖게 되었으니 그 3일 동안 아들은 아버지로 인해 믿음과 평안이 넘치고 아버지는 아들로 인해 사랑과 기쁨이 충만해짐은 오직 부모자식간에 하나됨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자신을 위해 번제할 어린 양을 친히 준비하시겠다는 아버지의 그 약속대로 유대인과 이방인의 경륜을 위해 아버지의 시간이 되었을 때 바로 그곳에서 정확히 아버지의 아들의 그 희생제사가 실제로 이루어졌던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첫 번째 친구 이후로 유대인과 이방인에서 하나님의 친구로 칭함을 받는 자들은 모두다 믿음의 조상과 동일한 과정을 겪었으니 그들이 아버지를 택한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그들을 택하셨다. 또한 아버지의 때가 되니 그리스도께서 찾아오시어 그를 세상에서 불러내시고 말씀의 기초와 평안의 복음을 주시고 십자가에서 부활하여 자녀가 되는 그 약속을 주셨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신이 받은 그 약속에 믿음과 사랑을 깨닫고 여러 고난을 받으면서도 아버지께서 주신 그 십자가의 길을 걸어 마지막에 불과 칼을 쥐고 고통가운데서도 산 제사를 드리므로 그 언약을 성취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아버지께 약속을 받지 않은 유대인이 여호와를 믿는다며 열심히 팔을 휘젓고 다니다 영의 거듭남도 없이 죽는다면 그것은 부활은커녕 영원한 사망으로 들어가는 헛된 죽음이다.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이방인들은 약속도 없이 믿음도 없이 그냥 늙거나 병들거나 사고로 죽되 중생이 없는 그 죽음도 영원한 사망이다. 한편 말씀을 통해 약속을 받고 그 약속을 믿지만 어리석게도 말씀에 순종치 않는 자도 육의 부활에 이르지 못하니 게으른 자이되 약속이 무엇인지 모르는 자가 이것저것을 행해도 그 영생에 이르지 못하리니 참으로 어리석다. 그리고 세상에는 아버지의 약속 없이 헛된 믿음을 가지고 세상과 사회의 정의를 위해 죽는 자도 있으나 누가 그를 의롭고 거룩하다며 살려주리요? 그러므로 손으로 짓지 아니한 집을 얻어 아버지의 자녀가 되는 제사는 오직 십자가의 죽음이다. 그리하여 사람은 먼저 아버지의 약속을 받아야 하고 둘째 그 약속에 믿음을 가지고 그리스도를 따라가 셋째 불과 칼을 쥐고 죽기까지 순종해야 함이니 그가 바로 하나님의 친구요 첫 열매의 영원한 친구들은 아버지의 모든 말씀을 오직 맏아들을 따르며 통해 듣는다.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업을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로라”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이 너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니”

“그 아들 이삭이 난 지 팔 일 만에 그가 하나님의 명대로 할례를 행하였더라”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하나를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저는 약속을 받은 자로되 그 독생자를 드렸느니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그는 또 그 번제 희생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뜰 것이요”

“아브라함이 가로되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이에 경에 이른 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응하였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요 너희로 하여금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얻게 하려 함이니 그 나라를 위하여 너희가 또한 고난을 받으리니”

“저희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니라”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이러므로 백성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림과 같이 또한 자기를 위하여 드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 존귀는 아무나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12월 9일 하나님의 친구

 

하나님의 노래

 

각이 뜨인 사랑 

 

내 진정 사모하는

 

주의 예배자로 다시 서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