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례와 거듭남

 

모든 유대인들은 오직 아브라함을 통해 아버지께로 언약을 받은 자들이다. 그러므로 그들 가운데 오직 약속을 지키는 자들은 부활에 이르되 약속을 지키지 않는 자들은 살을 베었어도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 그리하여 약속을 받은 유대인들 가운데 소수가 거룩한 육체의 상급을 얻겠고 다수는 약속이 있어도 상급에 이르지 못하여 영원한 사망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모든 이방인들은 오직 십자가를 통해 아버지께로 언약을 받은 자들이다. 그러므로 그들 가운데 오직 약속을 지키는 자들은 부활에 이르되 약속을 지키지 않는 자들은 피를 받았어도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 그리하여 약속을 받은 이방인들 가운데 소수가 거룩한 육체의 상급을 얻겠고 다수는 약속이 있어도 상급에 이르지 못하여 육의 사망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아버지께서는 아들의 십자가 이후로 교회시대에는 은혜를 더 베푸셨다. 그러므로 육의 사망으로 들어간 모든 자들이 슬피 울며 이를 가는 어두운 곳이나 영원한 유황불 못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그리하여 과정에서 약속을 지키면 셋째하늘의 의로운 영혼들로 받아주시니 바로 그들이 하나님의 의로운 백성이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언약을 받은 모든 유대인이 잠자다가 일어나 부활의 영광에 이르는 것이 아니요 또한 언약을 받은 모든 이방인이 죽은 후에 부활에 이르는 것이 아니니 오직 복음의 약속을 지킨 자들이 아버지의 그 자녀의 영광에 이르고 또한 그리스도의 정결하고 신령한 그 몸의 영광에 속한다.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이 너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니”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

“너희 집에서 난 자든지 너희 돈으로 산 자든지 할례를 받아야 하리니 이에 내 언약이 너희 살에 있어 영원한 언약이 되려니와”

“그러나 저희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신 고로 저희가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와 엄위를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엄위가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에 거하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너도 찍히는 바 되리라”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처럼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처럼 살게 하려 함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