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인 중에 괴수
죄인과 죄인 중에 괴수 중에 누가 더 마땅히 죽임을 당할 중대한 죄인이겠는가? 바늘도둑과 작은 거짓말쟁이도 죄인이겠으나 한 가족을 전부다 위기로 몰아넣는 소도둑과 보이스피싱사기범은 더한 죄인이니 율법 없던 죄인도 율법 없이 망하되 죄인 중에 괴수가 더욱더 죽어 마땅한 죄인으로 율법에 의해 심판을 당하는 것이 당연하다. 죄인과 죄인 중에 괴수가 각각 누구인지 또한 그들은 한 몸에서 어떻게 서로를 격려하는지 다음과 같은 2가지 비유를 통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사람은 자기의 눈에 아름답게 보이는 것을 원하니 길거리를 다니며 눈과 생각이 늘 간음한다. 또한 혼자 있을 때 홀로 즐기니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자신은 음란한 죄인이 아니라 생각하되 그들도 이미 마음으로 간음한 죄인들이요 적당한 기회가 주어지면 행동으로 옮기게 되어있다. 그런데 만일 자신보다 연약한 사람을 강제로 범하다 잡히면 부끄러움을 당하거나 법의 심판을 받아 감옥에 들어갈 것이 두려워 잠에 드는 약을 이용해 10명이고 100명이고 잡힐 때까지 그 일을 행하는 자가 있으며 또한 몰래 약자를 납치해 그 일을 행하되 자신이 범한 그 여자나 남자나 아이가 신고할까 걱정되어 썩어질 육신의 욕심을 채운 후 죽이는 자도 있다. 그러므로 누가 보아도 보통의 전자는 죄인이요 뉴스에 나오는 후자는 죄인 중에 괴수다.
사람은 또한 자신부터 늘 불의한 말과 행위에 빠져있으나 만일 다른 사람이 자신과 같은 일을 하게 되면 그 모습을 보고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아니요 저 사람은 도대체 왜 말과 행위를 저렇게 하냐며 비판하고 미워하니 보통의 그들은 이미 마음으로 살인한 죄인들이다. 그런데 그런 일반의 불의한 죄에 빠진 자들 중에 오히려 옳게 말하며 행하는 사람까지 율법 아닌 자신이 세운 선악기준으로 판단을 내리므로 마음으로만 죽이지 않고 저 자는 잘못된 말과 일을 행한 죄인이라며 실제로 수많은 사람을 칼로 찌르고 돌로 쳐서 죽이고는 나는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옳은 일을 행했노라 주장하는 자가 있으니 악을 선하다 선을 악하다 하는 그 자도 역시 죄인 중에 괴수다.
그렇다면 아버지께서는 왜 죄인보다는 죄인 중에 괴수를 택하시는 것인가? 더러움과 게으름을 사랑하되 어떤 자는 6일 어떤 자는 6주 어떤 자는 6개월간 목욕탕에 가지 않았으되 오히려 그들보다 더 오랫동안 머리부터 발끝까지 때로 찌들어있는 자를 택하시는 아버지의 마음과 의도는 이것이니 만일 6년간 목욕하지 않은 더럽고 게으른 자를 데려다 목욕탕에 넣어주었을 때 그가 목욕을 마치고 깨끗하게 되면 수많은 죄인이 그의 모습을 보되 이때 자신을 죄인 중에 괴수보다 덜한 죄인으로 여기는 자들은 이렇게 생각하게 된다. “우와! 그렇게 오랫동안 음란하고 더러웠던 자도 버려진 돌로 올라가 열심히 때를 벗기면 저렇게 깨끗하게 되니 만일 내가 목욕하면 더욱더 쉽게 되겠구나!” 그리하여 죄인들도 자신감과 용기를 얻고 광야로 들어가 목욕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구체적인 예로써 사울은 예루살렘교회에 거하는 거룩한 남녀와 어린 아이들까지 칼로 베어 피 흘려 죽이고는 자신은 율법에 따라 여호와의 뜻을 행한 의인임을 당당히 주장한 죄인 중에 괴수였다. 하지만 나중에 광야에서 계시를 받을 때 그런 자신을 택하신 아버지의 선하신 마음과 의도를 깨달았기에 자신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의 죄인들도 자기처럼 그리스도를 따르며 거룩에 애쓰길 원하는 마음으로 죄인 중에 괴수라 고백하며 자신을 본받으라고 말했던 것이다. 그리하여 구약시대와 2천년 전과 교회시대에 사무엘처럼 어릴 때 택함 받은 몇몇 인물을 제외하고는 전부다 죄인 중에 괴수인 상태에서 아버지께로 택함의 은혜를 받아 그리스도의 복음의 비밀을 깨닫고 인자로 오신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피로 거룩을 이루셨으니 누구든지 죄와 율법과 세상에서 돌이켜 거룩에 애쓰면 새 생명을 얻고 또한 행하게 되어 큰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그 영광스럽고 평화로운 복음을 자신보다 덜한 죄인들에게 전하며 광야에서 그들과 함께 그 십자가의 길을 끝까지 걸을 수 있었던 것이니 죄인보다 죄인 중에 괴수가 택함 받는 것은 마지막 때인 지금도 동일하다.
그러나 시대마다 지역마다 아버지의 마음에 합한 자가 늘 소수인 이유는 사람은 아버지의 의보다 자신의 의를 더 세우기 때문이니 다수는 죄인 중에 괴수를 택하신 아버지의 그 깊으신 의도를 헤아리지 못한다. 그러므로 오히려 그때나 지금이나 바울은 죄인 중에 괴수니 저렇게 고난 받으며 거룩에 애씀이 마땅하되 나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며 아버지의 뜻을 외면한다. 하지만 죄인이든 죄인 중에 괴수든 누구든지 자신의 안에 거하는 그 무겁고 곤고한 죄의 짐을 그대로 가지고 십자가로 나와 내려놓고 거룩에 애쓰면 약속대로 허물과 죄의 사함을 받고 아버지의 영광에 이르므로 복음의 약속이 이루어지되 자신을 의롭게 여기며 십자가로 나오지 않는 불의한 죄인들은 그리스도의 법적인 심판대에 섰을 때 자신의 허물과 죄에 맞는 육의 사망이나 어두운 곳이나 영원한 유황불 못으로 들어갈 것이요 가장 뜨거운 곳은 죄인 중에 괴수여자가 차지한다.
“무릇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 없이 망하고 무릇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무론 누구든지 네가 핑계치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
“너희가 너희 조상의 양을 채우라”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받으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백성에게로 가서 오늘과 내일 그들을 성결케 하며 그들로 옷을 빨고”
“내가 이 도를 핍박하여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고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넘겼노니”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사무엘이 어렸을 때에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 섬겼더라”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피하리요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이 교훈은 내게 맡기신 바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좇음이니라”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시더니”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느니라”
“공법을 인진으로 변하며 정의를 땅에 던지는 자들아”
“건축자의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그의 본래 범한 모든 죄가 기억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정녕 살리라 이는 법과 의를 행하였음이니라 하라”
“가령 내가 의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살리라 하였다 하자 그가 그 의를 스스로 믿고 죄악을 행하면 그 모든 의로운 행위가 하나도 기억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그 지은 죄악 중 곧 그 중에서 죽으리라”
“저희의 마침은 멸망이요 저희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맨 나중에 멸망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