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을 위하여*

자전거가 앞으로 가려면 자신이 페달을 밟아 체인을 돌리므로 뒷바퀴가 밀어주되 자신이 만일 핸들을 좌로나 우로 틀면 자신이 원하는 방향을 향하되 힘은 뒷바퀴에게 받는다. 그런데 율법은 뒷바퀴요 육신의 법은 앞바퀴와 같으니 그들의 친밀한 관계가 한 사람을 영원한 생명이나 사망으로 이끌 수 있다. 그러므로 율법은 오로지 옳은 길로 곧장 나아가기 원할지라도 육신의 법으로 인해 자신이 오른쪽이나 왼쪽이나 뒤로 결정하면 율법이 완성시켜주되 그 완성은 오직 사망이다.

하지만 아버지께서 몽학선생을 허용하신 것은 그가 선한 길로 갈 수 있도록 육이 좌우로 꺾지 아니할 때에는 율법으로 인해 아버지께 나올 수 있다. 그러므로 구약의 선지자들을 보라! 그러나 사람들은 늘 좌우를 보며 옆에 있는 것을 갖기 원하니 누구는 좌로 누구는 우로 누구는 뒤돌아가며 늘 그 육신의 법에 거하되 율법을 그들에 입에 가득하게 채워 자신이 오로지 의롭다 함을 나타낸다. 이처럼 사람은 율법을 통해서는 그 육신까지 거룩에 이르도록 완성을 못하되 오로지 하나님이신 나의 아버지께서 생명의 영을 통해 그 거룩의 완성을 넉넉히 이끄실 수 있으시다.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더니”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