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은 한 나라에 한 명이요 사장도 한 회사에 한 명이요 가장도 한 가정에 한 명이다. 하지만 만일 한 나라에 왕이 둘이요 한 회사에 사장이 둘이요 한 가정에 가장이 둘이라면 위계질서 없는 그 나라와 회사와 가정은 어떻게 되겠는가? 그러므로 사람들이 모인 곳에는 심지어 둘만 있는 부부의 사이에도 반드시 질서가 있어야 그 모임이 무너지지 않고 유지된다. 하지만 사람은 자신의 욕심과 영광을 이루기 원하면 어떻게든 자신이 속한 모임의 질서를 깨뜨리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옳지 못한 일들이 일어나고 그 결과로써 결국 그 모임은 무너지게 되어있다. 그러므로 어떤 자는 자신이 왕이 되기 위해 반란을 일으켜 자신이 섬기던 왕을 죽이고 어떤 자는 자신이 높은 자리에 앉기 위해 온갖 거짓과 술수를 다 부리고 어떤 여자는 자기의 머리 위에 앉아 수작을 부리고 있다. 그러므로 이것이 바로 지금까지 세상의 모든 나라가 겪어온 역사요 이 시간에도 어떤 모임에서든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으며 이 마지막 때에 위태롭고 찢어진 가정도 많다.
그러나 사람들의 모임에 질서만 있다고 하여 그 모임이 올바르게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그 안에 반드시 사랑과 공의가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예를 들어 왕은 가장 높은 자리에서 자신을 생각하기보다는 먼저 백성을 사랑하며 차별하지 않고 공의로 다스려야 한다. 그리고 백성을 다스리는 왕이 되기 전에 먼저 자신이 의로운 인격체가 되어야 한다. 그러면 백성들은 그런 왕을 칭찬하고 존경하며 따르게 되어있다. 마찬가지로 남자도 자신을 생각하기보다는 먼저 여자를 자기의 몸처럼 사랑하며 또한 무슨 말을 하면서 여자를 다스리기 전에 자신부터 의로운 인격체가 되어야 한다. 그러면 머리는 몸의 순종을 얻으리니 그의 가정에는 웃음과 기쁨과 행복이 떠나지 아니한다.
하지만 만일 사람들의 모임에 질서는 있으나 사랑과 공의가 없다면 그 모임은 오직 힘 가진 자만 살아남아 짐승이 다스리는 조직이 되고 만다. 그러므로 불의와 죄악을 저지르는 자가 한 나라의 왕이나 모임에서 높은 곳에 앉는다면 그 나라와 모임에는 이미 사랑과 공의가 사라졌다는 뜻이니 교회시대가 끝나면 이렇게 두 짐승이 다스리는 환난시대가 임한다. 마찬가지로 남자가 자신을 희생하는 사랑과 공의는 없이 여자에게 오직 순종만 요구한다면 그의 가정에는 거친 폭력과 큰 고함과 슬프고 괴로운 울음소리 외에 무엇이 더 있으리요? 그러므로 오직 한 분 신이시며 모든 생명의 근원이신 아버지께서는 질서 있게 자신의 품에서 낳으신 아들을 통해 천사장으로 불리는 가장 높은 120종을 지으실 때 다음과 같이 질서와 더불어 사랑과 공의의 관계를 허락하셨다.
우선 아버지께서는 자신의 뜻을 오직 아들을 통해 이루시려는 계획을 세우셨으니 태초에 자신의 품에서 낳으신 아들에게 자신의 보좌 외에 모든 것을 다 주시고 그리스도로 기름을 부으셨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아버지의 뜻과 계획대로 셋째하늘의 하얀 모래로 일일이 순서대로 120종을 빚으셨다. 그리고 나서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차례대로 영광을 허락하셨으니 그 순서가 바로 사람의 예대로 말하자면 주인과 종이나 혹은 형과 동생의 질서가 된 것이다. 하지만 아버지께서는 분명한 위계질서와 더불어 그들에게 능력을 매우 공평하고 의롭게 허락하셨다. 그러므로 예를 들어 120에서 뒤로 갈수록 지혜와 아름다움의 능력을 더 많이 주시되 영광은 더 적게 주셨다. 즉 가장 먼저 지음 받은 종은 비록 지혜가 부족하고 외모가 뛰어나지는 못했으나 빛을 많이 주셔서 그의 부족함을 채워주셨고 가장 나중에 지음 받은 종은 비록 빛이 적었으나 지혜와 아름다움으로 그를 채워주셨다. 하지만 능력과 지혜와 빛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과 정도가 다르다. 예를 들어 사람은 아무리 깨끗이 목욕해도 얼굴이 반짝거리며 빛나되 겨우 형광등의 빛에도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당시 가장 뒤의 종에게 주어진 빛은 현재 이 첫째하늘의 중심에 있는 태양빛보다 10배가 밝았다. 또한 사람은 아무리 눈을 크게 뜨고 자세히 봐도 세포나 원자처럼 작은 것은 보거나 움직이지 못한다. 그러나 그들의 능력은 그 작은 것들의 안에 있는 것들까지 다 볼 수 있으며 그 사이로 다닐 수도 있으며 또한 아버지의 계획과 아들의 명령이 있을 때 한 순간에 만들 수도 있다.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가장 높은 120종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또한 그들이 창조할 그들의 밑에 모든 종들까지 모든 것을 공평하게 의롭게 나누어주시고 그들의 모임에 지켜야 할 질서를 주셨다. 또한 각자의 할 일을 허락하셨으나 그들이 혼자 따로따로 일하지 않고 서로가 함께 도우면서 그 모든 창조의 일을 하게하셨다. 즉 자기에게 주어진 능력을 가지고 다른 종들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또한 자기의 부족함은 다른 종들에게 도움을 받으며 아버지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가도록 하셨던 것이다. 한편 인격체의 모임 안에는 질서와 더불어 사랑과 공의도 있어야 무너지지 않고 유지된다고 했으니 아버지께서는 모든 종에게 첫째도 진리에 순종이요 둘째도 진리에 순종이요 셋째도 진리에 순종하며 다른 종들을 사랑하라고 명하셨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신의 위에 있는 종에게 진리를 듣고 순종했으며 더불어 자신의 밑에 있는 종들을 사랑하므로 오직 말씀을 통해 자신의 의와 거룩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말씀에 순종하는 종은 그때나 지금이나 늘 아버지의 선하시고 의로우시고 거룩하신 그 성품을 유지하며 닮아가고 있다.
또한 사람들은 원수에게 마음을 내어주지 않는 한 돈이 많다고 모든 일을 마음대로 하거나 얼굴이 예쁘다고 그가 범한 죄를 용서해주거나 배경이 좋다고 땀과 과정 없이 윗자리로 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 오히려 열심히 정직하게 땀을 흘린 자가 정당하게 대우받는 모임에 속하기 원한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는 120종과 다른 모든 허다한 종들에게 질서를 정해두셨으나 상급을 주시려는 계획도 세우셨다. 하지만 그들에게 이미 주어진 능력의 기준으로 상급을 받아 더 위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요 오직 아버지의 뜻에 얼마나 순종했는가를 보시고 높여주신다. 그러므로 지혜가 있다고 외모가 좋다고 빛이 많다고 상급을 받아 윗자리로 가는 것이 아니요 자신이 먼저 의로움을 유지하며 자기의 밑에 있는 종들을 사랑으로 다스리며 동시에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자신의 위에 있는 종에게 순종하는 종이 나중에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게 된다.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인격체인 종들에게 질서를 두신 것처럼 사람들에게도 그와 같은 질서를 두시고 말씀에 순종하는 자를 가까이 하신다. 그러므로 아버지와 아들께서는 부부와 가정과 교회에서도 말씀에 순종해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가는 영혼을 기뻐하신다. 그리하여 거룩에 이른 영혼에게 그 거룩한 몸을 입혀주시고 셋째하늘에 예비해두신 모든 것을 그 거룩한 자녀에게 영원토록 상속해주시는 것이다.
그러나 당시 120종들 가운데 아버지께서 세우신 질서를 따르지 않은 종이 오직 하나가 있었다. 그러므로 루시엘이라는 이름을 받았던 원수는 오직 자기욕심만을 구하며 자신만이 가장 높아지려는 교만을 품었다. 그런데 그는 이기적인 뜻을 이루려면 아버지의 말씀을 더하거나 빼서 바꾸어야만 질서를 무너뜨릴 수 있음을 깨달았다. 그러므로 그는 셋째하늘에서 처음으로 거짓말을 했으며 또한 처음으로 선악을 창조했다. 그리하여 자신과 동일한 마음을 품고 자신의 말을 듣고 따르는 자들을 모아 아버지께로 대항하다 이 첫째하늘로 쫓겨난 것이요 그런 자가 세상을 이끌어가고 있으니 이 세상이 이렇게 거짓말이 난무하며 불의와 죄가 가득한 음란한 곳이 되어버린 것이다.
하지만 아버지께서는 인격체에게는 반드시 그가 원하던 것을 허락하시되 불의와 죄악에 대해서는 사망의 상급으로 영원히 돌려주시고 의와 거룩에 대해서는 생명의 상급을 영원히 허락하신다. 또한 아버지께서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시니 아버지의 뜻을 거부하고 아버지께로 멀리 가는 영혼은 그가 무엇을 얻으리요? 그러므로 원수는 마지막 세상의 끝에 자기를 따르던 종들을 따라 맨 나중에 태양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들어가고 사람들 가운데 원수의 선악에 따라 불의와 죄악을 범하고도 십자가의 은혜를 거부한 자들도 무저갱에서 나와 제일 먼저 유황불 못으로 들어간다.
이처럼 아버지께서는 인격체가 원치 않는 것을 주시는 분이 아니시요 간절히 원하며 평생 따르던 것을 영원히 주시는 분이시니 사람이 의롭고 깨끗한 셋째하늘을 선택하느냐 아니면 태양 속 유황불 못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는 각 사람의 마음에 달려있다. 그러므로 거룩과 죄라는 것은 자신의 마음이 원하는 대로 택할 수 있는 것이며 그에 대한 영원한 심판이 바로 생명과 사망이다. 그러나 사람은 인생가운데 불의와 죄를 범한 후에 의롭고 거룩해지기를 원할지라도 자기 스스로 그것을 이룰 수 없음을 경험했으며 또한 세상에 거하면서 더욱더 더러워지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는 사람이 오직 진리를 따르며 씻겨지도록 계획하셨고 신령한 율법의 앞에서 육신의 법이 이리저리 이끌 수 있으니 살고자하는 마음을 가진 영혼은 거듭난 후 오직 자신의 생각과 이 세상에서 돌이켜 그리스도를 따라야만 영생을 주시는 아버지께로 나아갈 수 있다.
“너희는 고하며 진술하고 또 피차 상의하여 보라 이 일을 이전부터 보인 자가 누구냐 예로부터 고한 자가 누구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대저 여호와는 우리 재판장이시요 여호와는 우리에게 율법을 세우신 자시요 여호와는 우리의 왕이시니 우리를 구원하실 것임이니라”
“하나님은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 모든 성도의 교회에서 함과 같이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저희의 말하는 것을
허락함이 없나니 율법에 이른 것같이 오직 복종할 것이요 만일 무엇을 배우려거든 집에서 자기 남편에게 물을찌니 여자가 교회에서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임이라”
“여호와께서 공의를 사랑하시고 그 성도를 버리지 아니하심이로다 저희는 영영히 보호를 받으나 악인의 자손은 끊어지리로다”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또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서고 사단도 그들 가운데 와서 여호와 앞에 서니”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이루며 그 말씀의 소리를 듣는 너희 천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바람으로 자기 사자를 삼으시며 화염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며 땅의 기초를 두사 영원히 요동치 않게 하셨나이다”
“저가 별의 수효를 계수하시고 저희를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 그러나 이제 네가 음부 곧 구덩이의 맨 밑에 빠치우리로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맨 나중에 멸망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같이 나도 저희를 세상에 보내었고 또 저희를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저희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