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라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아버지께로 구하는 처소에 계실 때 그 육의 애미와 아우들이 찾아왔던 그날을 뜻하는 것이니 그리스도께서는 그때에 모든 것을 마치고 모든 무리를 가르치시고자 갈릴리호수의 남쪽으로 향해 나가셨다.

 

그때에 그 모인 무리가 성인남자만 2200이 모였으니 성인여자는 몇 되지 못함은 12이 넘은 여자들은 주로 자신이 거하는 처소에 거하여야만 하였으되 어린 생명의 남자와 여자는 자기의 애비를 따라 나오는 자가 많이 있었으니 성인열명이 평균 일곱 명의 자녀들을 데리고 나왔다. 그러므로 성인남자의 수가 2200정도요 어린 생명의 수는 1500정도 되었으나 온 무리에게 소리가 전달됨은 마이크나 스피커를 사용하심이 아니요 그리스도는 창조자시니 창조물을 이용하시고자 배에 오르시고 일곱 번을 저어 바다 쪽으로 나가 계셨으니 북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그 소리를 옮기니 해변에 모인 무리들에게 다 들렸던 것이다.

 

“그 날에 예수께서 집에서 나가사 바닷가에 앉으시매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여 들거늘 예수께서 배에 올라가 앉으시고 온 무리는 해변에 섰더니”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