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벽과 간음

 

편벽과 간음은 불신자를 위한 말씀이 아니요 아버지를 믿는 영혼을 위한 말씀이되 특히 아버지의 말씀을 전하는 자들을 위한 경고와 동시에 복음을 전하는 자의 모든 가족의 구원에 관한 약속의 말씀이다. 우선 편벽이라는 것은 말씀을 전하는 자가 아버지를 두려워하며 아버지만을 만족시켜야 함이 마땅하되 목자가 오히려 사람들을 두려워하며 사람을 만족시키고자 사람의 말을 듣고 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버지께서는 사람에게 생명을 주시되 사람은 사람에게 영생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사람을 사망으로 이끌 뿐이니 편벽된 자는 자신이 두려워하며 만족시켰던 그 사람들과 함께 그에게 맞는 사망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므로 예를 들어 에덴동산에서 자기의 아내와 함께 쫓겨난 아담을 보라! 그는 남자로서 아버지의 말씀을 직접 하와보다 먼저 받았기에 아버지를 두려워하며 아버지만을 만족시켜야 했으나 오히려 자기와 함께 거하는 여자를 두려워하며 여자를 만족시키고자 했다. 그러므로 결국 원수의 말을 듣는 여자의 말을 듣고 선악과를 받아 먹되 나중에는 남자답지 못하게 그 책임을 아버지께로 넘기기까지 했다. 그리하여 그 편벽된 결과로 인하여 왕처럼 모든 것을 다 누릴 수 있는 그 거룩한 낙원에서 오직 자신만 쫓겨난 것이 아니요 자신이 두려워하며 만족시키던 자신의 사랑하던 그 여자까지도 함께 쫓겨남으로 이끌었던 것이다.

 

그러나 노아를 보라! 아버지께서 그에게 방주를 지으라고 명하시자 오히려 그는 자기아내의 말에 좌우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만을 두려워하며 아버지만을 만족시키고자 아내와 가족과 친척과 친지와 세상의 숨쉬는 모든 영혼에게 생명과 사망의 심판이 다가오고 있으니 회개하고 세상에서 아버지께로 마음을 돌이키라고 선포하면서 온 가족과 함께 방주를 지었다. 그러나 그가 만일 하와처럼 이런 말 저런 말을 해대면서 두렵게 하는 아내를 두려워하며 아내를 만족시키려고 했다면 생명의 방주는 그와 그의 가족에게 없었다. 원수는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 생명 길을 가고 있는 남자에게 말하지 아니하고 오직 여자를 통해 남자에게 말하여 원수자신을 더 두려워하며 더 만족시키라고 요구하므로 아버지의 그 뜻과 계획을 대항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노아 이후의 시대에 거하는 자들은 심판 전에 아버지의 말씀을 선포한 노아를 보며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 가운데 선지자가 있음을 깨닫고 핑계치 못하되 마지막 대환난 때에도 이와 같으리니 아무리 전해도 은혜를 받은 자 외에는 듣고 돌이키는 자가 없을 것이다.

 

이제 방주가 완성되자 노아는 아내와 자식들과 자부들에게 말하길 ‘우리 방주로 들어갈까 말까? 들어가고 싶지 않은 사람 손 한번 들어봐! 그래 우리 다수결로 하자! 한 사람이 원치 않으니까 우리 모두 들어가지 말자!’고 상의하며 이 사람 저 사람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오직 한 가정에서 말씀을 가장 먼저 직접 받은 가장으로서 아버지를 두려워하며 아버지만을 만족시키고자 했다. 그리하여 자기아내와 자식들과 며느리들의 영혼과 생명을 위해 무엇이 가장 좋은지를 오직 말씀에 따라 결정하고 그들을 모두 데리고 방주 안으로 들어갔기에 마지막 심판 전에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것은 소돔과 고모라에 불의 심판이 내린다는 말씀을 삼촌을 통해 전해들은 롯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원치 않는 자들을 세상에서 데리고 나올 수는 없다. 그러므로 한 가정의 가장은 마땅히 자신의 아내와 자녀들을 모두다 생명으로 이끌 사랑과 책임이 있으나 누구든 만일 생명을 원치 않는 자가 있다면 오직 소돔과 고모라에서 나오기 원하는 가족들만이라도 이끌고 나오는 것이 옳다. 그러나 남자가 여자를 두려워하며 만족시키고자 그냥 여기 있자는 여자의 말을 듣고 나도 당신과 함께 죽겠다거나 혹은 자녀들을 향해 너희도 나가고 싶어하지 않는 이 엄마와 함께 같이 죽으라며 자신만 나온다면 그는 이기적인 가장이다. 오히려 사람은 죽음의 위기에 닥쳤을 때 비록 자신은 죽을지라도 가족은 살리고자 하는 자가 옳은 가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이 죽자고 하거나 살기 위해 나가려는 가족을 나가지 못하도록 발목을 끌어당기는 자들도 있으니 자기의 핏줄조차 사망으로 이끌기 원하는 그들은 이미 원수의 자식들이다.

 

그러나 아버지께서는 편벽되이 행하지 않는 가장에게는 단지 그의 영혼만 아니요 그의 아내와 그의 자녀들에게도 은혜를 베푸시어 영광의 자유가 있는 그 십자가의 길을 끝까지 걷도록 형통으로 인도하신다. 그러므로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는다는 말씀은 오직 아버지만을 두려워하며 아버지만을 만족시키고자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자들에게 이루어지는 약속이요 그 약속은 태초부터 지금까지 또한 마지막 대환난의 때에도 유효하다. 이러하니 누구든지 자신이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들과 다 함께 생명에 이르기 원하는 자는 편벽되이 행치 않음이 마땅하다. 또한 편벽된 자에겐 아버지의 생명의 말씀을 전할 수 있는 목사와 장로의 그 권위를 허락하지 아니하는 것이 옳으니 그들은 오직 사람의 뜻을 이루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간음이라는 것은 사람이 자신에게 생명을 주신 아버지와 아들만을 사랑해야 하는데 주님보다 사람을 더 사랑하는 것이니 하물며 돈과 세상의 명예랴? 그러므로 예를 들어 그가 만일 아버지보다 자기의 여자나 자식을 더 사랑하면 그는 사람과 간음하고 있는 것이요 돈을 더 사랑하면 돈과 간음하고 있는 것이며 세상의 헛된 명예를 더 따라가면 세상과 간음하고 있는 것이니 하물며 육적인 간음이랴? 그러므로 지금은 마지막 때로 들어가고 있으니 영적 간음에 빠진 더러운 영혼들이 대부분이되 그들과 함께하는 자들도 더불어 간음하게 되니 누구든지 만일 영적 간음에서 돌이키지 않는 자들에 대해서는 다른 거룩하고 신령한 지체들의 영생을 위하여 그리스도의 거룩한 한 몸에서 그 음란한 부위를 잘라내는 것이 옳다.

 

그러나 아브라함을 보라! 그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아들을 오히려 아버지께로 바쳤다. 그러므로 그것은 자기아들을 사랑하되 그 사랑하는 아들을 주신 아버지를 더 사랑한다는 증거였다. 또한 아버지께로 드렸을 때 아들에게 더 좋은 생명을 주실 것이라는 아버지의 그 약속을 믿는 믿음에서 나온 행위였으니 그것은 동시에 자신의 육적인 아들과 영적인 자녀들을 참으로 자신의 몸처럼 영원히 사랑한다는 증거였다.

 

이처럼 아버지께서는 한 가정의 가장이 영적으로 간음치 아니하면 그와 관계된 영혼들도 그 광야로 이끄시어 약속의 땅을 향해 함께 행진하도록 이끄신다. 또한 그가 자기가족을 자기소유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로 헌신했기에 아버지께서도 그의 가족을 받으시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니 그들도 그 거룩한 육체의 생명을 은혜로써 받는다. 그리하여 사람과의 간음에서 돌이킨 자들은 자기아내와 자녀들을 십자가의 영생으로 이끌어 그들과 함께 주님의 그 성소에서 영원히 함께 거하되 그렇지 못한 자들은 이 땅에서 자신과 가족의 관계에 있었던 영혼들과 함께 셋째하늘에서 동일한 백성으로서 거할 수는 있으나 아버지와 아들과 함께 또한 그리스도의 거룩한 형제자매와 함께 또한 몸을 위한 자들과 함께 또한 어린 양의 신령한 신부들과 함께 성전의 그 한 새 사람 안에서 한 가족으로서 연합하여 동거하지는 못한다. 

 

“너희가 내 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율법을 행할 때에 사람에게 편벽되이 하였으므로 나도 너희로 모든 백성 앞에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와 택하심을 받은 천사들 앞에서 내가 엄히 명하노니 너는 편견이 없이 이것들을 지켜 아무 일도 편벽되이 하지 말며”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가로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만일 네 오른눈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연고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저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린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네가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여호와 하나님이여 이제 주의 종과 종의 집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영원히 확실케 하옵시며 말씀하신 대로 행하사”

“이제 청컨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은혜로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니라”

“그가 너와 네 온 집의 구원 얻을 말씀을 네게 이르리라 함을 보았다 하거늘”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그 보이는 바가 이렇듯이 무섭기로 모세도 이르되 내가 심히 두렵고 떨린다 하였으나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하늘에 기록한 장자들의 총회와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케 된 의인의 영들과 새 언약의 중보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낫게 말하는 뿌린 피니라”

“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때에 내가 이스라엘 모든 가족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예수 그릇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온갖 두려움과 모든 근심

형제가 연합해 동거할 때

보아라 즐거운 우리 집

Good Morning Jesus

찬양의 제사드리며

여기에 모인 우리

여호수아의 노래

길을 여는 자

소원의 항구

그 광야로

촛불예배

보리라

강령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